혼동하기 쉬운 어휘 정리

 

beneficial유익한(=helpful)

beneficent자선심이 많은, 인정 많은


childlike어린애다운, 천진난만한

childish어린애같이 유치한


comparable필적하는, 비교가 되는

comparative비교적인(absolute)

 

considering~을 고려하면

considerate동정심(인정)이 있는

considerable상당한, 고려할 만한

 

continual계속적인

continuous연속적인

 

contemptible경멸할 만한, 비열한

contemptuous경멸적인, 얕잡아보는
cf) meanness천함, 천한 행위

 

credible믿을 수 있는

credulous쉽게 믿는, 속기 쉬운

 

desirable바람직스러운

desirous원하는

 

disease, 질환

decease사망, 사망하다

 

disinterested사심 없는, 공평한

uninterested무관심한(=indifferent)

 

economic경제학의, 경제적인

economical절약하는

 

healthy건강한

healthful건강에 좋은

  

historic역사적인

historical역사에 관한

 

imaginary상상의

imaginative상상력이 풍부한

imaginable상상할 수 있는

 

ingenuous소박한, 천진난만한

ingenious재능이 있는, 슬기로운




intelligible알기 쉬운

intelligent이해력 있는, 총명한

 

industrious근면한

industrial산업의

 

literal글자의, 글자그대로

literary문학의, 문학에 종사하는

literacy읽고 쓸 수 있는, 교양

literate학식이 있는

(illiterate문맹의)

literature문학

 

luxurious사치스러운

luxuriant번성한, 풍부한

 

momentous중요한, 중대한

momentary순식간의, 찰나의

 

objection반대, 이의

object물건, 물체, 대상

 

principal주요한, 중요한(=chief)

principle원리, 원칙(=doctrine)

 

regretful후회하는, 불만스런

regrettable유감스런

 

 

physics물리학(단수취급)

physician의사, 내과의사

physicist물리학자

 

respectable존경할 만한 (=reverend)

respectful공손한, 정중한(=polite)

respective각각의

 

sensible지각 있는, 분별 있는

sensitive민감한, 예민한

sensual관능적인

sensuous감각적인

 

kill oneself =commit suicide자살하다

by oneself =all alone홀로, 혼자서

for oneself =without other’s help혼자 힘으로

in itself =in its own nature본질적으로

of itself =spontaneously저절로

beside oneself =wild or upset미친, 제정신이 아닌

absent oneself form =be absent from결석하다

present oneself at =be present at출석하다

avail oneself of~을 이용하다

accustom oneself to~ 익숙해지다

oversleep oneself늦잠자다

overeat oneself과식하다

가정(家庭) : 박목월 시


지상에는

아홉 켤레의 신발.

아니 현관에는 아니 들깐에는

아니 어느 시인의 가정에는

알전등이 켜질 무렵

문수(文數)가 다른 아홉 켤레의 신발을 //

 

내 신발은

십구문 반

눈과 얼음의 길을 걸어

그들 옆에 벗으면

육문 삼의 코가 납짝한

귀염둥아 귀염둥아

우리 막내둥아. //

 

미소하는

내 얼굴을 보아라.

얼음과 눈으로 벽()을 짜올린

여기는

지상.

연민한 삶의 길이여.

내 신발은 십구문 반. //

 

아랫목에 모인 아홉 마리의 강아지야

강아지 같은 것들아.

굴욕과 굶주림과 추운 길을 걸어

내가 왔다.

아버지가 왔다.

아니, 십구문 반의 신발이 왔다.

아니, 지상에는

아버지라는 어설픈 것이

존재한다.

미소하는

내 얼굴을 보아라.






* 감상

한 가정의 가장(家長)으로서 느끼는 삶의 무게를 

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이겨 내고 있는 우리의 아버지 모습을 

신발이란 제재로 형상화 시킨 작품이다


중년 이후 생활의 모습들에 시선을 많이 둔 박목월 시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.



* 주제

가장으로서의 아버지의 삶의 고달픔과 가족에 대한 애



* 유사 주제 작품

김현승 시 <아버지의 마음>, 김종길 시 <성탄제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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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의 기도(祈禱) : 김현승


가을에는

기도하게 하소서······.

낙엽(落葉)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

겸허(謙虛)한 모국어(母國語)로 나를 채우소서.

 

가을에는

사랑하게 하소서······.

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.

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(肥沃)

시간(時間)을 가꾸게 하소서.

 

가을에는

호올로 있게 하소서······.

나의 영혼,

굽이치는 바다와

백합(百合)의 골짜기를 지나,

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





1. 감상

김현승의 시정신은 기독교 정신이라 할 수 있다

동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시인들의 낭만주의, 모더니즘, 전원주의 등을 거부한 채 

말년에 이르기까지 이를 삶의 방식으로 생각했다


그의 시의 주제는 늘 고독속에서 신과 대화를 나누고

그 대화를 통해 삶의 진실을 추구하고자 한다

자신의 시어(詩語)를 최대한 절제하는 가운데 신과의 대화를 가능케 했던 것이다.



2. 구성

· 1: 겸허한 마음으로 신과의 만남을 염원

- 낙엽들이 지는 때 : 고독의 시간(기도할 시간)

- 겸허한 목소리 : 마음 속에서 우러 나오는 간절한 목소리


· 2: 삶의 참된 가치인 사랑에 대한 소망을 노래


· 3: 자아성찰을 위한 고독의 시간을 갖고자 노래

- 까마귀를 통해 고독의 처절함과 완숙성을 추구

* 주제 : 가을의 계절감을 통한 경건한 삶의 가치 추구

* 출전 : [김현승 시초](195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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