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람 부는 날 가루 팔러 가듯
모든 일에서 그에 알맞은 기회를 알지 못함.
바람 부는 대로 돛을 단다
뚜렷한 목적 없이 기회만 노리는 사람을 이름.
바람이 불어야 배가 가지
경우나 기회가 잘 맞아야 일을 제대로 이룰 수 있다는 말
반드럽기는 삼 년 묵은 물박달 방망이
매우 빤질거리며 약삭빠른 짓만 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
장바닥의 조약돌 닳듯.
반딧불로 볕을 대적할까
보잘것없는 것이 억척을 부려 이길 수 없는 상대에 대항하여 싸우려 함을 비웃는 말
반자(천장)가 얕다 하고 펄펄 뛴다
몹시 성내어 마구 뛰다.
반풍수 집안 망친다
잘 알지도 못하면서 서투른 재주를 부리다가 도리어 일을 그르친다는 말
받는 소는 소리치지 않는다
역량이나 능력이 충분하여 능히 할 수 있는 사람은 공연한 큰소리를 하지 않는다는 말
발이 의붓자식보다 낫다
남이 아무리 잘 돌보아 주더라도 제 발로 직접 걸어다니면서 하는 것이 낫다는 말
밤새도록 문 못 들기
몹시 애를 썼으나 제 기한에 마치지 못하여 애 쓴 보람이 없게 된 경우에 쓰는 말
밤새도록 물레질만 하겠다
속셈은 딴 데 두고 공연한 일을 가지고 분주스럽게 하는 체함을 이르는 말
밤새도록 통곡을 해도 어떤 마누라 초상인지 모른다
애써 일하면서도 자기가 그 일을 하는 까닭을 모르고 있음을 이르는 말
밤새도록 울다가 누가 죽었느냐고 한다.
밤에 보아도 낫자루 낮에 보아도 밤나무
무슨 물건이나 본색을 감추기 어렵다는 말
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
은혜나 원한은 시일이 지나면 쉬이 잊게 된다는 말
배꼽에 어룬쇠를 붙인 것 같다
눈치가 빠르고 경우가 밝으며 남의 속을 훤히 알아차린다는 말
배 먹고 이 닦기
한 가지 일에 두 가지 이로움이 생기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
꿩 먹고 알 먹는다.
배 주고 속(뱃속) 빌어먹는다
큰 이익은 빼앗기고 그 사람에게서 하찮은 이익을 얻는다는 말
배지 않은 아이를 낳으라 한다
없는 것을 내놓으라는 무리한 요구를 이르는 말
백모래 밭의 금자라
걸음 맵시를 내고 아양을 부리며 아장아장 걷는 여자의 걸음걸이를 이르는 말
백미에 뉘 섞이듯
아주 드물어서 좀처럼 찾아보거나 얻기 어려움을 비유하는 말
버선목이라고 뒤집어도 못 보이고
뚜렷한 증거를 내놓고 남을 설득시킬 만한 도리도 없고 하여 몹시 안타깝거나 답답함을 이르는 말
범 없는 골에 토끼가 스승이라
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날 사람이 잘난 체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
범에게 날개
세력이나 재주 있는 이가 더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됨.
범은 그려도 뼈다귀는 못 그린다
겉모양은 쉽게 알 수 있어도 속마음은 알기 어렵다는 말
범 잡은 포수
뜻한 일을 이루어 의기 양양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
보지 못하는 소 멍에가 아홉
무능력자에게 지나치게 무거운 책임이 지워 졌다는 말
봇짐 내주면서 앉으라 한다
속으로는 딴 뜻이 있으면서 말로만 그럴듯하게 인사치레함을 이르는 말
봉사 등불 쳐다보듯
서로 아무 관계없이 지냄을 이르는 말
부귀 빈천이 물레바퀴 돌 듯 한다
사람의 신세가 자꾸 뒤바뀜을 이르는 말
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
아무리 손쉬운 일이나 기회도 힘들여 이용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
부러진 칼자루에 옻칠하기
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을 쓸데없는 일을 함을 비유하는 말
부서진 갓모자가 되었다
꾸지람을 듣고 무안을 당했다는 말
부처님 가운데 토막
성질이 온순하고 마음이 어진 사람
부처님한테 설법
더 잘 알고 있는 이를 가르치려 들 때 비꼬는 뜻으로 하는 말
공자님한테 문자 쓴다.
북어 한 마리 주고 제 상 엎는다
변변치 못한 것을 주고는 큰 손해를 입힌다는 말
북은 칠수록 소리가 난다
못된 사람과 다투면 도리어 자기의 손해만 커진다는 말
분다 분다 하니 하루아침에 왕겨 석 섬 분다
잘한다고 하니 너무 우쭐해서 무작정 자꾸 함을 이르는 말
불난 강변에 덴 소 날뛰듯 한다
몹시 다급한 일을 당하여 어쩔 줄 모름
불 단 가마에 엿 졸이듯
불안하여 몹시 마음을 졸이는 모습
불 없는 화로 딸 없는 사위
직접적인 관계가 끊어져 그다지 긴하지 않게 됨
불에 놀란 놈 부지깽이 보고 놀란다
어떤 일에 몹시 혼이 난 사람은 그에 관계된 물건만 보아도 놀란다는 말
자라보고 놀란 가슴 소댕보고 놀란다.
불탄 강아지 앓는 소리
몹시 지쳐서 힘없이 흥얼거리는 소리
불한당 같은 놈의 집구석 같다
집안이 몹시 어수선하다는 말
비단옷 입고 밤길 가기
생색나지 않는 공연한 일에 애쓰고도 보람이 없을 때 이르는 말
비단이 한끼다
한때 호강은 소용이 없다.
비렁뱅이끼리 자루 찢기
서로 동정해야 할 형편에 있는 사람끼리 싸움.
비렁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
주제넘게 엉뚱한 일을 걱정함.
비를 드니까 마당을 쓸라 한다
어떤 일을 자진하여 막 시작하려고 할 때 남이 그 일을 시켜 신나지 않는 경우를 이르는 말
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
어떤 풍파를 겪은 뒤에 일이 더 든든해진다.
빌어먹는 놈이 찬밥을 마다고 할까
자기가 아쉽거나 급히 필요한 일에는 좋고 나쁨을 가릴 겨를이 없다는 말
빚 주고 매 맞기
남에게 후하게 대접하고 도리어 봉변당함.
빛 좋은 개살구
겉모양은 그럴 듯하니 좋으나 실속이 없다는 말
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. / 비단보에 개똥 / 명주 자루에 개똥 / 오달지기는 사돈네 가을닭 이다. (오달지다 : 오지고 알차다)
뻗정다리 서나 마나
하나 마나 마찬가지라는 말
귀머거리 들으나 마나 / 앉은뱅이 앉으나 마나 / 장님 잠자나 마나
뿔 뺀 쇠 상(相)이라
지위는 있어도 세력은 없음을 비유하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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