Ⅰ. 중국과 일본의 변화
1. 구분
⑴ 중국
① 2차대전 참전: 일본의 대륙침략에 맞서 국․공 합작으로 단결해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.
② 내전의 발발: 2차대전 종료와 함께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와 마오쩌둥의 공산당 사이의 전면적 전쟁이 재개되었다.
③ 인민공화국의 성립:
4년간 지속된 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하여 국민당 정부는 타이완으로 축출되고, 마오쩌둥을 주석으로 공산당 정부가 수립되었다.
⑵ 일본
① 식민지 상실: 타이완과 조선이 독립하였다.
② 연합국의 지배: 미국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합군의 최고사령부가 7년 간 지배하도록 하였다.
③ 미국의 경제 지원: 미국은 냉전체제하에서 일본의 일정한 역할을 기대하며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였다.
2. 결과
⑴ 냉전체제의 강화: 한반도를 둘러싼 냉전체제와 그 대결 양상이 더욱 강화하였다.
⑵ 일본과 중국의 동․서 체제에 편입:
- 일본은 미국 중심의 자유민주주의 진영을 이루어 남한과 연결되었다.
- 중국은 소련 중심의 공산주의 진영을 이루어 북한과 연결되었다.
⑶ 한국전쟁의 계기가 됨: 한반도 주변 냉전체제가 고조되어 양 진영간에 직접 대결로 나타났다.
Ⅱ. 한국의 현대 사회
1. 광복 직전의 건국 준비 활동
⑴ 대한민국 임시 정부․민족주의 계열의 활동
① 한국 독립당(1940. 4):
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민족주의 계열 단체인 한국독립당(조소앙), 한국국민당(김구), 조선혁명당(이정천) 등을 한국 독립당으로 통합하였다.
② 대한민국 건국 강령(1941 제정/공포)
㉠ 특징: 일본의 패망에 대비하여 조소앙의 3균주의를 토대로 하였다.
㉡ 주요내용:
보통선거의 실시, 의무교육의 실시, 토지의 국유화와 빈농우선분배, 대규모 생산기관의 국유화와 중소기업의 사영, 노동자․농민․지식인․상인의 단결, 적산(敵産)의 국유화 등이 있다.
⑵ 사회주의 계열의 활동
① 조선 독립 동맹(1942. 7):
화북 지방에서 김두봉을 주석으로 하여 조선 의용군을 거느리고, 중국 팔로군과 연합하여 항일 전쟁을 수행했다.
㉠ 건국 강령:
보통 선거에 의한 민주 공화국 수립, 남녀평등과 의무교육 실시, 조선의 일본 대기업 국영화와 토지의 분배, 일제에 협력한 기업의 몰수 분배 등이 있다.
② 조선의용군의 조직:
화북지방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는데, 특히 호가장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해방 후에는 인민군에 편입되었다.
⑶ 국내의 건국 준비 활동
① 조선 건국 동맹 조직(1944. 8): 여운형 등을 중심으로 좌우합작, 노동자․농민층까지 흡수. 광복 직후 건준 조직했다.
② 건국 강령: 일제의 타도와 민주주의 국가 건설, 토지국유화 등이 있다.
⑷ 건국 준비 활동의 공통 강령: 민주 공화국을 수립하고자 했다.
2. 민족의 광복
⑴ 광복의 배경: 사회 전 영역에 걸친 독립 운동, 국제적 분위기가 있다.
⑵ 광복의 요인: 연합군의 승리, 독립 투쟁의 결실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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